시작하며:
안녕하세요, 파웰입니다. 저희의 2026년 두 번째 블로그 글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이 글은 아주 흥미로우실 겁니다. 여러분의 피드백을 듣고, 중요한 질문들을 몇 개 준비했거든요. 예를 들어, 인게임에 어떤 세력을 구현해야 하는가?와 같은 질문 말이죠. 앞으로 예정되어 있는 개발 기초 단계에 기여하실 수 있는 기회이니, 하단의 '세력' 파트를 꼭 확인해 주세요.
먼저, 지난 몇 개월동안 있었던 일들을 정리해 봅시다. 앞선 블로그 글 게시 이후. 라이프가 포럼에서 답변을 게시한 내용이 있었습니다. 아래에서 요약해 드리겠습니다. 또한, 두 번째 Building Medieval III 방송을 통해 정착지와 공성전에 주목하기도 했습니다. 이어서 토탈워 쇼케이스(Total War Show and Tell)의 한 코너에서 신성 로마 제국의 유닛 목록과 전반적인 로스터 설계 방식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죠.
언제나 『토탈워: 미디블3』 커뮤니티 포럼에 참여해 주시고 의견을 남겨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여러분이 보내주시는 열정적인 성원과 사려 깊고 건설적인 피드백에 늘 감탄하고 있습니다.비록 모든 글에 답하지는 못하지만, 내용은 전부 확인하고 있습니다.
지난 몇 달 동안 저희는 주요 주제를 새로 게시하는 횟수를 줄이는 대신, 기존 스레드에 답변하는 것에 더 집중해 왔습니다. 이를 통해 저희의 의도를 명확히 하고 해당 주제에 대한 우리의 견해를 제공하기 위함이었죠. 라이프가 답변한 스레드의 내용과 그동안 저희가 방송에서 얘기했던 내용들을 간략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양이 많지는 않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스레드 내용:
맵 크기: 맵 크기에 관한 오해에 대해, 저희가 『토탈워: 아틸라』와 동일한 규모의 맵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것을 재차 설명드렸습니다.
봉건 제도: 봉건 제도에 대한 기존의 접근 방식에 더해 통치 구조의 여러 층위, 그리고 내부 봉신과 외부 봉신 간의 상호작용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종교: 어느 한 쪽에도 치우치지 않도록 공평하게 종교를 다루며 이전 타이틀보다 더욱 현실적으로 구현하고자 했습니다.
MK 1212 관련 스레드 답변: MK 1212 모드 팀이 제기한 질문들에 대한 스레드 답변입니다. 문장 생성, 기술 침투, 사전 조사 자료, 유닛 모집 시스템, 유닛 타입, 그리고 라이브 방송에서 다룬 내용과 관련 질문들도 포함됩니다.
전쟁 참모단 제안: 전쟁 참모 및 첩보 시스템 제안에 대한 답변이며, 해당 제안이 캠페인 맵에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하는 저희의 구상 및 의도와 얼마나 잘 부합하는지를 설명합니다.
유닛 충원: 유닛 충원 시스템 구상과 행동 및 태세, 비용, 충원 중인 병력의 맵 이동 제한 등에 대한 저희의 주요 의도들을 설명합니다.
공성탑 주로: 현 시점에서 저희가 공성탑 주로에 대해 가지고 있는 의견을 말씀드렸습니다. 검토할 가치가 있는 흥미로운 요소이지만 현재로서는 우선시되지 않는 요소입니다.
군대 발전: 봉건 군대가 영속적인 전문 병력으로 발전하는 과정과, 해당 변화가 이끌어 낼 새로운 선택지와 상황에 대해 설명합니다.
성과 정착지, 그리고 공성전: 쇼케이스 방송 이후 작성된 스레드로, 다양한 공성전 유형의 차이와 사전 제작 단계에서 진행 중인 조사 및 작업 내용에 대한 설명입니다.
등장인물 스킬 트리: 미디블3의 해당 기능 도입 여부에 대한 견해와 보다 새로운 캐릭터 개발 기회에 주력하는 이유를 설명합니다.
플레이 가능한 세력 투표:
안녕하세요, 레이프입니다.
이 블로그를 통해 세력, 특히 플레이 가능한 세력에 대해 얘기할 수 있어 정말 신이 나네요.출시 시점에서 플레이 가능한 세력에 대해 여러분이 관심을 많이 가지시는 것을 알기에, 이번 선발 세력 투표를 통해 여러분의 의견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 기대가 됩니다. 하지만 그 전에, 저희가 플레이 가능한 세력을 결정하는 방식과 현재까지 등장이 결정된 세력, 그리고 앞으로의 개발에 여러분의 의견이 어떻게 반영될 지에 대해 설명하고자 합니다.
좋은 구성의 플레이 가능한 세력을 구축할 때, 저희는 이런 사항들을 고려합니다.
- 해당 세력이 일반 대중과 역사 팬들 사이에서 얼마나 잘 알려져 있을까? 사람들이 어떤 세력을 기대하고, 플레이 가능한 세력에 포함되지 않았을 때 아쉬움을 느낄까?
- 게임 시작 상황이 개성 있고, 해당 세력이 캠페인을 통해 얼마나 흥미롭고 다양한 길을 개척해 나갈 수 있을까? 개성 있는 시작 상황을 가진 세력은 그렇지 않거나 캠페인을 통해 개척할 수 있는 길이 제한된 세력에 비해 조금 더 우선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해당 세력이 가진 메커니즘이 독특하고 재밌어질 수 있을까? 흥미롭고 독특한 메커니즘을 가진 세력은 플레이 가능한 세력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전반적인 역사적 중요성 또한 함께 고려하며, 맵 범위가 한 세력에 치우치지 않고 균형 있게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그럼 출시 시점에서 플레이 가능한 지역의 맵 범위를 간단히 짚고 넘어가 볼까요?
지난 발표 이후, 저희는 유럽 지중해 지역에 초점을 맞추는 방향으로 논의해 왔습니다. 서쪽으로는 이베리아 반도에서 동쪽으로는 바그다드까지, 북쪽으로는 남부 스칸디나비아에서 남쪽으로는 북아프리카에 이르는 범위입니다.
이 범위를 바탕으로 저희는 일부 스타트 세력을 '확정'지었습니다. 바로 다음과 같은 세력들이죠.
- 잉글랜드 왕국
- 프랑스 왕국
- 룸 술탄국(아나톨리아 튀르키예)
- 비잔티움 제국
- 예루살렘 왕국
- 신성 로마 제국
잉글랜드와 프랑스 세력이 없는 중세 시대의 게임은 사실 상상할 수조차 없습니다.두 세력은 아주 상징적입니다. 서구권의 가장 상징적인 중세시대 세력이자, 백 년 전쟁으로 인해 서로의 서사가 깊게 얽혀 있기도 하죠. 신성 로마 제국은 전형적인 봉건 제도 국가이며, 자국의 정치적 권모술수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거대한 야망과 수 세기에 걸쳐 확립한 권력을 휘두르는 가톨릭 교회 세력과 대립하기도 합니다. 비잔티움 제국은 중세 시대의 역사와 고대 로마의 뿌리를 잇는 존재입니다. 시작 시점에서 가장 세련된 국가 중 하나이지만, 사방이 잠재적인 적들로 둘러싸여 간신히 생존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룸 술탄국은 훗날 강대한 오스만 제국으로 발전할 국가의 시작이며, 이후 중동 지역의 지배 세력으로서 성장합니다.
예루살렘 왕국은 대표적인 십자군 국가 중 하나로, 중세 시대 기독교 세력이 야망을 펼치던 중심지이자 해당 시대의 수많은 십자군 전쟁이 일어난 핵심 지역입니다.
이 여섯 세력은 저희가 염두에 둔 핵심 기준을 충분히 만족한다고 생각합니다. 당대의 가장 유명하고 중요한 국가들에 해당하며, 흥미롭고도 다양한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매력적인 고유의 시스템과 콘텐츠를 구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줄 것입니다.이러한 국가 구성은 출시 시점의 맵의 주요 유럽 전역에서 균형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를 가지죠.
아직 출시 시점에 플레이 가능한 세력이 얼마나 포함될지 확정되지는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서 과거에 발매된 역사 기반 타이틀들을 참고하고 있으며, 여섯 개의 세력이 확정되면서 다른 세력들을 추가할 자리가 생겼습니다. 바로 여기서 여러분이 등장합니다.출시 시점에 플레이 가능한 세력의 후보 목록을 준비했습니다. 추가 세력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데에 있어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투표 결과에 따라 플레이 가능한 세력의 우선 순위와 접근 방식이 결정됩니다.여러분의 의견은 사전 제작 단계의 리서치와 논의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며, 출시 시점에 플레이 가능한 세력 구성을 균형 있게 조정하는 데에도 반영될 예정입니다.
추가 후보 세력과 관련해서는 출시 시점의 초기 시작 연도인 1140년을 기준으로 플레이 가능한 세력을 검토하고 있으며, 동시에 초기 맵 범위에 포함되는 지리적 영역 내에 있는 세력들로 고려하고 있습니다.다음은 총 23개의 추가 세력 목록입니다.
- 이탈리아 도시 국가 및 상업 공화국: 상업과 공동체적 전통을 선도하며, 이탈리아에서 제국의 야망에 맞서는 세력입니다.
- 베네치아 공화국
- 제노바 공화국
- 피사 공화국
- 밀라노
- 동유럽 국가: 서로 다른 왕국들 사이에서 성장해 가며, 기독교, 쿠만족, 정교회의 영향을 받은 국가들입니다.
- 대폴란드 공국
- 헝가리 왕국
- 불가리아 테마
- 북유럽 왕국: 중세 말기에 이르러 강대국으로 성장한, 야망을 지닌 신흥 왕국들입니다.
- 스코틀랜드 왕국
- 노르웨이 왕국
- 덴마크 왕국
- 스웨덴 왕국
- 이베리아 반도 국가: 중세 시대의 문화의 용광로 속에 있던 기독교 왕국들로, 다양한 문화, 종교, 영향을 받아 형성된 국가들입니다.
- 카스티야 왕국
- 레온-갈리시아 왕국
- 포르투갈 왕국
- 아라곤 왕국
- 시칠리아: 이탈리아 남부에 위치하며, 끊임없이 이어진 왕조를 통해 노르만 양식이 계승되어 온 지역입니다.
- 시칠리아 왕국
- 무슬림 제국: 유럽, 레반트, 근동의 넓은 지역에 걸쳐 지속적인 제국을 세운, 원대한 야망을 지닌 위대한 왕조들입니다.
- 알모하드 왕조
- 파티마 왕조 / 살라딘의 아이유브 술탄국
- 장기 왕조
- 안티오키아의 십자군 국가: 레반트 지역에서 정교회와 가톨릭이 공존한 다문화적 거점입니다.
- 안티오키아 공국
- 코카서스 산맥 제국: 현재 상정하고 있는 시대 전반에 걸쳐 조지아는 황금기를 맞이하며, 유럽의 경계에서 강력한 거점 세력으로서 자리매김했습니다.
- 조지아 왕국
- 발칸 국가: 수세기에 걸쳐 주위의 압박에 굳건히 저항하며, 중세 역사 속에서 자신만의 길을 개척한 나라들입니다.
- 세르비아 대공국
- 크로아티아 왕국
목록을 보시면 중요 세력들의 일부가 빠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출시 단계에서는 더 넓은 유럽 지리 범위에 우선순위를 두고자 합니다. 이 맵 범위로 충분히 다루기 어려운 세력은 현재 단계에서는 중점적으로 다루지 않을 예정입니다.예를 들어, 대셀주크 제국(메소포타미아에서 힌두쿠시산맥에 이르는 지역), 몽골 제국(1140년 시점에서는 해당 범위에 포함되지 않음), 그리고 러시아 제후국(맵 범위에 완전히 포함되지 않음)과 같은 국가들입니다.
또한 교황령으로 플레이하고자 하시는 분들이 많다는 점도 인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내부 논의를 통해, 이러한 플레이 방식은 지나치게 특수하여 개발의 초점이 과도하게 분산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하지만 이 목록에 없는 세력이거나 투표 결과가 저조했던 세력이더라도 맵 지역에 포함되는 곳이라면 정치적 개체로서 등장할 수 있다는 점을 부디 기억해 주세요.
이 투표는 출시 시점에 플레이 가능한 세력의 우선순위를 정하기 위한 것으로, 저희가 중요하게 고려하고 있는 고유 시스템, 부대 구성, 그리고 임무와 목표 같은 캠페인 구성 등과 같은 모든 요소가 반영됩니다.
당장은 아니지만, 점차 이러한 세력들 모두를 추가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여러분의 투표가 우선순위 설정에 큰 영향을 줍니다. 여러분이 선호하는 세력이 출시 시점에서 포함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투표 결과는 중요한 참고 기준이지만, 최종적으로 확실하게 게임에 구현되는 것은 아닙니다. 최종 선정은 개발 범위, 게임 밸런스, 제작 여건, 그리고 각 세력을 그에 걸맞은 완성도와 깊이로 구현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여부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투표는 어떻게 하냐고요? 다음 링크를 방문하시면 됩니다. https://survey.sega.co.uk/ko/med3-factions
마무리하며:
여기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바쁘신 와중에 시간 내어 주셔서 감사드리며, 어떤 결과가 나올지 저희도 정말 기대되네요! 투표는 여름 동안 진행되며, 결과는 추후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공개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게임 디렉터 파웰